유니마인드랩, 서울대학교 교양수업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함께 진행합니다!

by 유니마인드랩 posted Aug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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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니마인드랩입니다.

 

유니마인드랩은 서울대학교에서 2024학년도 2학기에 신설된 ‘베리타스 실천 : 눈과 마음’ 운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교과목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의과대학을 주축으로 눈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교양과목입니다. 

 

'베리타스 베리타스 실천 : 눈과 마음'  교과목은 눈의 신경생리학적 지식과 미적 심상의 창발에 대한 탐구와 더불어 본다는 문제에 대한 실천적 활동을 통해 타인의 바라보기에 대한 공감과 성찰을 목적으로 합니다. 

 

가와우치 아리오 감독의 다큐멘터리 *<눈이 보이지 않는 시라토리씨, 예술을 보러 가다>(2022)*는 시각장애인 미술 애호가인 시라토리 겐지씨가 미술관을 순례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라토리씨는 비록 눈으로 작품을 볼 수는 없지만, 동료들이 전해주는 설명을 통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떻게 보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인간의 본질과 삶의 가치를 어떻게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제기됩니다.

 

또한, 이러한 질문들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 등 불확실성의 시대에 인간성과 공감, 공존의 중요성을 탐구하게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교과목 *‘베리타스 실천: 눈과 마음’*은 미술, 의학, 인지과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시지각과 공감의 문제를 다루며, 자기와 타자를 이해하고 사회를 성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 과정은 이론과 실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니마인드랩은 시각장애인 5인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을 함께 둘러보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작품을 해석하고 이야기 하면서 과연 ‘눈’이라는 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얼마나 작품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을지 여러 방면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수업을 통해 나오는 다양한 소식과 정보들을 유니마인드랩의 채널을 통해서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